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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100여명 의사 추가 입건

by 쿼카정보통신 2024. 7. 1.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100여명 의사 추가 입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100여명 의사 추가 입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100여명 의사 추가 입건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100여명을 추가로 입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기존에 입건한 제약사 8명, 의사 14명 등 22명에 이어 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의사 100여명을 추가 입건했다"

그는 "입건된 의사를 상대로 출석 일자를 조율해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존 조사와 추가 조사

서울경찰청은 지금까지 제약회사 관계자, 영업사원 등 7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조사가 진행되면서 입건되는 의사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던 것을 지난 3월 중순께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관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수법

경찰은 의사 1천여명이 고려제약으로부터 현금을 직접 받았거나 가전제품 등 물품 또는 골프 관련 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 내용이 상세하게 적힌 'BM'(블랙머니)란 이름의 엑셀 파일을 확보한 것이 큰 성과였습니다.

의료계 전반으로 수사 확대

경찰은 고려제약 외에도 의료계 전반으로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경기 안양시의 한 종합병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이와 관련해 의사 1명을 포함해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첩보로 입수한 별개 사건"이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경찰에 수사 의뢰한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 총 19건 중 6건을 서울청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안의 성격을 고려하고 집중 수사를 하기 위해 형사기동대로 일괄 배당했다"며 "기록을 검토 중이어서 구체적인 수사 대상자와 범위까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단체행동에 대한 보복성 수사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완전히 별개"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의협 임원 고발 사건과의 연관성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의협 전현직 임원 고발 사건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진술과 우리가 확보한 입증 자료 간 비교분석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의협 비대위 전 집행부를 추가 조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타 주요 수사 사건

한편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를 이번 주 중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최 목사는 오는 4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서에 출석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알린 바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민 대표 측 관계자에 대한 2차 조사가 이번 주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으며, 이번 사건의 피고발인은 민 대표를 포함한 3명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수사 소식들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향후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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